문화&여행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ANDY WARHOL. 앤디 워홀] '앤디를 찾아서'. 관람 후기.

LaMo 2021. 12.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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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Looking for Andy'. '앤디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시 관람 후기 포스팅해 봅니다!^^ 주말에 다녀온 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Andy Warhol. 앤디 워홀 전시 'Looking for Andy'. '앤디를 찾아서'입니다!^^


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ANDY WARHOL
앤디 워홀
LOOKING FOR ANDY
앤디를 찾아서
SELECTED WORKS FROM THE COLLECTION
컬렉션 소장품 전시

2021.10.01. ~ 2022.02.06.
월요일 ~ 일요일 12:00 ~ 19:00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휴무

무료 전시
전시 관람 사전 예약 권장


Louis Vuitton Maison Seoul. 루이 비통 메종 서울. 입구.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은 청담동에 명품 매장 거리에 위치한 Louis Vuitton Maison Seoul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 Frank Gehry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랭크 게리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의 건축가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21세기를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루이 비통과의 인연이 꽤 있는 건축가 인거 같습니다. 몇 해전에 개관한 프랑스 파리의 Fondation Louis Vuitton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역시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몇년 전 파리 여행을 갔을 때 방문해 보았는데요. 그 당시 사진을 찾아보고 정리해서 조만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산 지형 같은 루이 비통 로고.^^

매장 입구에 있는 루이 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멋집니다. 꼭 산 지형모형에 로고를 만들어 놓은 모습 같아요. 뭔가 수공예처럼 러프해 보이면서도 질감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ㅎㅎ

1층 월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전시 정보.

매장에 들어서면 엘리베이터 홀이 있으며 4층으로 올라가 주면 됩니다. 1층 엘리베이터 홀 벽면에 위치한 월 디스플레이에서 이번 전시에 대한 기본 정보가 나오고 있네요. ㅎㅎ

전시 초입 부분.^^

전시 공간에 입장을 하면 거대한 보라색 벽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라운드로 된 벽에 전시 개요가 적혀있고 자연스럽게 전시장 내부도 인도를 해 주네요.^^

이번 전시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어요.^^

저희는 지인이 도슨트 투어 예약을 하여서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어요. 전시도 무료이지만 도슨트 투어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귣귣!!^^ 전시를 관람하는 방식은 자유이지만 도슨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작품수가 많지 않아 시간적으로 부담도 없고 앤디 워홀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설명을 들으며 뭔가 앤디 워홀에 대해 좀 더 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앤디 워홀의 자화상. 앤디가 즐겨하던 포즈~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중 하나만 제외하고 다 앤디 워홀의 자화상입니다. 그래서 '앤디를 찾아서'라고 전시 제목을 정한 것 같네요. ㅎㅎ 모든 작품이 루이 비통 소장품이라고 하니 부럽네요.^^;;;

앤디 워홀 자화상.

그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루이 비통 소장품 중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앤디 워홀 자화상. '그림자'.

설명을 들어보니 앤디 워홀은 정말 다양한 작업을 하고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만들어낸 작가인 듯합니다.

폴라로이드 사진들.

그를 폴라로이드로 찍은 자화상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사진을 버리지 않고 다 간직하는 약간의 수집병?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후 그가 간직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니 무려 3만 장 정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ㅎㄷㄷ

폴라로이드 사진들.
폴라로이드 사진들.

다양한 모습의 앤디 워홀.^^

여장을 한 앤디 워홀의 폴라로이드 사진들.

여장을 한 앤디 워홀. 이 시리즈에서는 가발과 화장을 짙게 했지만 여성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하네요.^^

여장을 한 앤디 워홀의 폴라로이드 사진들.

이 당시에는 정말 대단한 시도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Ladies and Gentlemen' 시리즈 중. 1975년 작.

유일하게 앤디 워홀의 자화상이 아닌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굉장히 큰 크기의 작품인데요.(사진에서는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높이가 2~3m는 돼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위 작품은 200개가 넘는 'Ladies and Gentlemen' '숙녀들과 신사들'이라는 시리즈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작품 속 인물은 시리즈 200여 개의 작품 중 무려 70개 정도에 작품에 나올 정도로 비중이 높은 앤디의 모델인 것 같습니다. 작품 속 주인공은 Wilhelmina Ross로 트랜스 우먼이며 무명 인물로 그녀의 정확한 신분을 모르다가 1990년 대에서야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20년이 지나서 신분을 찾아낸 게 대단하네요. ㅎㅎ 앤디 워홀의 자화상은 아니지만 결국 이 인물도 앤디 워홀 그 자신을 대변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앤디 워홀의 마지막 자화상?

마지막은 전시 포스터에 있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입니다. 이 자화상은 아마 대중에 많이 알려져서 친근감 있는 자화상인데요. 작품 크기가 작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굉장히 크더라도요. ㅎㅎ 앤디 워홀이 죽기 전에 찍은 사진으로 다른 자화상들과 는 다르게 정면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면을 바라보지만 눈 초점이 공허합니다.

하지만 정면을 바라보고 있음에도 그의 눈동자의 초점은 허공을 바라보듯 공허함이 있는데요. 참 묘한 사진입니다. 그의 마지막 자화상이라고 하니 더 묘하게 다가오네요.

도슨트 투어.

저희는 운 좋게 소규모로 도슨트 투어를 했는데요. 저희 다음 타임은 사람이 많더라고요. ㅎㄷㄷ 그만큼 사람들이 앤디 워홀에 관심이 많은 듯합니다.^^

'만지지 마시오!'가 아니라 설명중. ㅎㅎ

무료로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전시인 것 같습니다.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도슨트 퉁 설명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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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설명.

거기에 세계적인 건축가의 건축물 내부도 구경할 수 있고요. ㅎㅎ

유리문에 있는 루이 비통 패턴 깨알 디테일.
계단 가죽 손잡이 우왕!

건축물 디테일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건축물 구경도 재미있네요!^^

전시 리플릿 앞면.

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서 사진 정리를 하며 리플릿을 다시 찍어봅니다. 정말 그 시대에 다양한 작업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순수예술과의 경계를 허문 대단한 작가인 것 같네요.^^ '앤디를 찾아서' 전시를 앤디 워홀에 대해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전시 리플릿 뒷면.

이상 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Andy Warhol. 앤디 워홀 전시 'Looking for Andy'. '앤디를 찾아서' 전시 관람 후기입니다!^^


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ANDY WARHOL
앤디 워홀
LOOKING FOR ANDY
앤디를 찾아서
SELECTED WORKS FROM THE COLLECTION
컬렉션 소장품 전시

2021.10.01. ~ 2022.02.06.
월요일 ~ 일요일 12:00 ~ 19:00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휴무

무료 전시
전시 관람 사전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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