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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빠네 크림 파스타. 만들기. 집에서 경험하는 이태리 맛 여행. 도전기.

LaMo 2020. 12.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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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 CREAM PASTA. 빠네 크림 파스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리 포스팅을 해 봅니다!^^ 원래 코로나만 좀 잠잠해지면 카페나 식당 리뷰 포스팅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요. 코로나가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ㅜㅜ 특별한 일 외에는 외식이 좀 어렵다 보니 집에서 즐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준비해본 요리 PANE CREAM PASTA 빠네 크림 파스타 '도전기'니다! 레시피라고 하기에는 제 손과 마음이 가는 데로 요리를 하기에 도전기로 정했어요.^^;;; 빠네 크림 파스타는 빵 안에 있는 빵속을 비우고 거기에 크림 파스타를 넣어 먹는 요리인데요. 크림 파스타를 먹으며 빵을 크림소스에 찍어 같이 먹을 수 있어 맛있고 빵이 접시 역할을 해 시각적으로도 재미있는 요리입니다.^^ 저는 이 요리를 몇 년 전 TOLIX 톨릭스라는 레스토랑에서 처음 접해봤어요. 크림 파스타와 빵의 조화가 너무 맛있어서 그 후 그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늘 시켜먹는 메뉴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빠네 크림 파스타 밀키트가 판매하더라고요. 저는 밀키트 존재를 몰랐기에 식재료를 따로따로 구매했습니다. ㅎㅎ 특히 접시처럼 사용할 알맞은 빵을 구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결국에는 대체재로 CIABATTA 치아바타에 요리를 했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제가 2인분을 위해 사용한 식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자기 취향에 따라 재료 양을 변경 가능한 거 같습니다.

재료 정물화. 미술시간 아님.

· 양파 반개.

· 두툼한 베이컨 170g.

· 양송이버섯 3개.

· 브로콜리 상부 반개.

· LINGUINE 파스타면 200g.

· FONTANA CARNIA BACON & MUSHROOM CREAM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앤 머시룸 크림.

· PONTI POMODORI CHERRY SEMI-SECCHI 폰티 새미 썬드라이 방울토마토.

· CIABATTA 치아바타 빵 1개. (원래는 1인당 1개씩 2인분이면 총 2개가 필요하지만 도전기라 1개만 해봤습니다.^^;;)

 

자 그럼 한번 시작해 볼까요?^^ 먼저 양파와 양송이를 손질해 줍니다. 양파는 반개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크기는 한 2~2.5cm 내외로 썰어주면 됩니다.^^

양송이버섯은 5~6mm 두께로 썰어주세요~^^

브로콜리의 경우 세척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저는 손질하기 전에 세척 한번 해주고 손질 후에도 물속에 좀 담가놨다 사용을 합니다. 브로콜리에 작은 벌레나 흙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브로콜리는 상부 반 정도만 사용합니다. 나머지는 냉장고로 고고~

양파,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베이컨을 자르기 전에 파스타면을 삶을 물을 준비해 주는 게 좋겠죠?^^ 파스타 면 삶을 물을 올려놓았다면 다음은 베이컨을 잘라줍니다. 저는 얇은 베이컨보다 좀 두꺼운 베이컨을 좋아합니다. 얇은 베이컨의 질긴? 맛도 좋지만 두꺼운 베이컨의 씹는 맛을 더 좋아하거든요! ㅎㅎ 베이컨은 1cm 간격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자 그럼 이제 조리를 해봅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다음은 베이컨을 넣고 볶아주다 베이컨이 살짝 익으면 양송이버섯을 넣어 주세요~

이쯤 되면 파스타 삶을 물이 끓는데요. 저는 끓는 물에 소금 3꼬집 정도와 기름 한 스푼 정도를 넣어 줍니다. 이유는 파스타 간을 해주고 잘 달라붙지 않게 하며 끓는점을 살짝 올려준다고 합니다. 사실 한 번도 확인해 본 적 없고 매번 습관적으로 하고 있었네요...^^;; 글 쓰며 인터넷에 찾아보니 맞다고 합니다! ㅎㅎ 자 그럼 끓는 물에 파스타면 200g을 넣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100g 정도가 1인분이라고 합니다.

 

파스타 면의 경우 저는 스파게티 면보다 살짝 널찍한 링귀네 면을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더 맛있더라고요.^^;;; 삶는 시간은 알 덴테로 10분 정도 삶아 줍니다.

자 그럼 다시 팬으로 돌아와서 살짝 대친 브로콜리를 넣어주고 폰타나 크림소스를 넣어주세요. 폰타나 크림소스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요즘 하도 다니엘 헤니 씨가 TV광고에 나와서 궁금했기도 하고 예전에 폰타나 봉골레 소스 맛이 좋은 기억이 있어서 크림소스를 구매해 봤어요. 음 크림소스 역시 맛이 좋네요!^^ 다니엘 헤니 씨도 인정한 맛! 그 맛입니다. ㅎㅎ 

그다음은 새미 썬드라이 방울토마토를 넣어줍니다! 방울토마토를 태양에 반쯤 말리고 해바라기씨유에 절인 제품인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맛이 약간 새콤해서 크림소스의 느끼한 맛에 색다름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색깔까지 빨개서 시각적 포인트 요소로도 좋고요.^^ 얼마 전에 백화점에 가니 있어서 득템하고 왔네요. 가격은 양에 비해서 좀 비싼 편에 속해요. 

자 소스가 완성됐으면 다 삶아진 파스타 면을 물기를 잘 뺀 후 소스에 섞어줍니다. 

음 소스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도전기니까요....ㅎㅎ 잘 섞어 주면 크림 파스타는 완성입니다!^^

아 잊고 있던 게 있네요!!! 바로 빵이죠! 준비해둔 CIABATTA 치아바타 빵을 접시로 만들어 줍니다. 먼저 칼로 뚜껑 부분을 잘라줍니다.

그다음 빵 속을 뜯어 배속으로 버려주시고...ㅎㅎ 완성된 크림 파스타를 방 접시에 넣어 줍니다! 생각보다 치아바타가 작아서 크림 파스타가 다 들어가진 못했어요.^^;;; 우선 넣을 수 있을 만큼만 넣고 나머지는 접시에 세팅을 했습니다.^^

자 완성된 PANE CREAM PASTA 빠네 크림 파스타입니다!^^ 음 빵 뚜껑을 덮어놓으니 심플하네요. ㅎㅎ

빵 뚜껑을 열면! 짜잔~^^ 그래도 생각보단 나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맛도 좋았어요. 폰타나 크림소스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베이컨,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식감이 다 좋습니다.^^ 만족스럽네요. ㅎㅎ 

지난번 '파인애플 차 도전기' 포스팅도 그렇지만 요리 콘텐츠가 정말 쉽지 않군요!! ㅎㅎ 이거 하랴 저거 하랴 사진 찍으랴 정신이 없네요. ㅎㅎ 다행히 와이프가 촬영을 도와줘서 덜 수고스러웠지만 요리 콘텐츠 하시는 분들 대단하시네요. ㅎㅎ

 

이상 PANE CREAM PASTA 빠네 크림 파스타 '도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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