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무덥기도 하고 비도 많이 오고 습하네요.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에 뜻밖의 향을 선사해 준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망원동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바 Hangang Espresso. 한강 에스프레소입니다!^^ 업무차 자주 들렸던 동네라 몇 번 방문을 했었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자리가 없거나 3인 초과 방문객은 받지 않는 구조라 마셔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변덕스러운 날씨 덕분인지 시간이 잘 맞아서 인지 드디어 착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한강 에스프레소는 망원동 한강공원길 교차로와 망원정 사거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망원한강길과도 인접해 있어 산책 전후에 들려도 좋은 곳입니다.^^
Hangang Espresso
한강 에스프레소
영업시간
월요일 ~ 목요일 8:00 ~ 22:00
금요일, 토요일 8:00 ~ 24:00
일요일 8:00 ~ 22:00
매장 관련 이슈(영업시간 포함)는 인스타 확인 필요
한강 에스프레소는 그만의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갖고 있어요. 목재로 된 문과 창호와 파란색 포인트의 어닝이 눈에 띕니다.^^
전면 기둥에는 게시판이 있어요. 한강 에스프레소는 8시부터 오픈이지만 기계 정비나 기타 이슈가 있을 수 있기에 인스타그램 공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점심때에만 지나기에 이렇게 일찍 오픈하는지도 몰랐네요. ㅎㅎ
입간판이 독특합니다. 강스레_한애프소.. 아니 한강 에스프레소_ ㅎㅎ
그럼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내부 인테리어도 멋집니다. 비록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이곳만의 무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네요. ㅎㅎ
굉장히 다르면서도 잘 어울리는 소품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천정과 벽면 노출콘크리트가 만나는 부분도 재치 있게 디자인한 거 같네요. ㅎㅎ 콘크리트 마감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한쪽 창가에는 커피 기계들이 있습니다.^^
바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 줍니다.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저는 Espresso Citrus. 에스프레소 시트러스(4,500원)를 주문했어요. 오렌지가 들어가는 에스프레소라고 하는데 맛이 궁금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나온 Espresso Citrus. 에스프레소 시트러스(4,500원)입니다. 어르신 집에 있을 법한 잔 위에 오렌지 조각이 같이 나옵니다. 재미있네요. ㅎㅎ 에스프레소를 다 마시고 입가심 용으로 탄산수 한 잔도 같이 나와요.^^
시트러스는 오렌지 즙을 짜서 넣어주고 마시는 에스프레소라고 합니다. 커피와 오렌지의 조화 걱정 반 기대반입니다. ㅎㅎ
자 그럼 설명대로 오렌지 즙을 짜고 스푼으로 잘 저어줍니다. ㅎㅎ 과연 과연 맛이 어떨까요? ㅎㅎ
오호홋!!!!! 맛은 정말 좋았어요!^^ 예상치 못한 맛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진한 에스프레소 향에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 그 경험은 정말 신비로웠어요! ㅎㅎ 거짓말 안 하고 이 무더운 날씨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5초 동안의 입안에서 오아시스를 느낀 것 같았습니다! ㅎㅎ
정말 독특한 맛이었고 짧지만 제 입을 즐겁게 해 줬네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도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짧게 방문하여 다른 음료는 접하지 못했지만 짤막하게나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장점
· 시트러스(4,500원)는 정말 새로운 자극의 에스프레소 임. 추천함.
· 센스 있는 인테리어.
단점
· 협소한 공간.
· 이용객이 많아 자리가 늘 없음.
· 매장 이용은 최대 3인까지.
이상 망원동 한강 가는 길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바 Hangang Espresso. 한강 에스프레소 리뷰입니다!^^
Hangang Espresso
한강 에스프레소
영업시간
월요일 ~ 목요일 8:00 ~ 22:00
금요일, 토요일 8:00 ~ 24:00
일요일 8:00 ~ 22:00
매장 관련 이슈(영업시간 포함)는 인스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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