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디자인과 예술의 협업 전시. 프레인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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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디자인과 예술의 협업 전시. 프레인빌라.

LaMo 2022. 11. 12. 16:54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미 지난 전시이지만 아카이브 위해 포스팅해 봅니다.^^;;; 오늘 소개드릴 전시는 지난 8월에서 10월 초까지 진행되었던 'SERGE MOUILLE, PARK SEO-BO EXHIBITION'.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전시입니다. 전시는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PRAIN VILLA. 프레인빌라에서 진행되었어요. 디자이너 세르주 무이(1922-1988)는 20세기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금속 공예가이자 조명 디자이너입니다. 박서보(1931-) 화백은 자연에서 영감 받은 색채를 표현하는 작가이며 그의 작품은 세계 여러 미술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전시에서는 세르주 무이의 디자인 제품에 박서보 작가의 색채를 입힌 전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시는 1 OF 0라는 아트 디렉터가 감독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오늘날의 아트 디렉터가 기획한 모더니즘 디자이너와 현대 예술 작가의 협업이라 보면 될 것 같네요.

'SERGE MOUILLE, PARK SEO-BO EXHIBITION'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PRAIN VILLA

@프레인빌라

2022.08.20. ~ 2022.10.03.

월요일 ~ 일요일 11:00 ~ 20:00

무료 전시

프레인빌라는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1층에는 카페 공간이 있고 갤러리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프레인빌라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주택 형태의 건물인 줄 알았는데 건물 외관이 세련되고 멋지네요. ㅎㅎ

건물 외부에 전시 현수막이 크게 매달려 있습니다. 심플해서 멋지네요.^^

포스터 색상과 구성이 이쁩니다. 다양한 포스터를 제작해 놓았네요.

건물 뒤쪽 전봇대와 쓰레기통, 보안카메라 사이에서도 빛이 납니다. ㅎㅎ 역시 디자인이 멋지면 장소가 어디에 있든 살아나는 거 같습니다. ㅎㅎ

그럼 전시를 보러 갤러리로 내려가 볼까요?^^

지하 1층 선큰 공간에 있는 창에 세르주 무이의 램프가 보입니다.

창 뒤로 보이는 설명글과 곡선으로 된 벽면이 서서히 우리를 갤러리 안으로 초대하는 거 같네요.^^

전시에 대한 간단한 설명글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시 정보가 크게 적혀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시원시원하네요. ㅎㅎ

갤러리 공간 구성이 재미있고 깔끔합니다. 전시장으로 굉장히 좋은 공간인 거 같네요. ㅎㅎ

전시 관련 포스터와 책, 몇몇 아이템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금속으로 된 매대가 심플하니 멋집니다!^^

노출 콘크리트 기둥에 붙여진 포스터 2종. 채도가 높은 색상이 콘크리트와 잘 어울리네요. ㅎㅎ

전시장 입구 양쪽에도 램프가 달려있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전시장 내부를 구경해 볼까요?^^

'ECRITURE NO.220331'과 'STNADING LAMP 3 ARMS', ED.N˚1 OF 0, 2022.

전시 리플릿과 포스터에 나온 작품과 조명입니다.^^ 박서보 화백의 그림과 그림의 색상을 입힌 세르주 무이 램프입니다.^^ 세르주 무이의 램프 제품은 대부분 흰색과 검은색인데 이번 전시에서는 박서보의 색을 적용한 램프를 볼 수 있네요. 박서보 화백의 그림도 멋지고 새로운 색상으로 탄생한 세르주 무이의 램프도 멋집니다!^^

'WALL LAMP SPIDER 7 FIXED ARMS', ED.N˚1 OF 0, 2022.

7가지 색상을 적용한 램프입니다. 사진에서는 크기가 가늠하기가 어렵지만 좌우 길이가 3m 이상은 됩니다. ㅎㅎ

형태도 형태지만 색상이 다양하니 재미있네요. ㅎㅎ

가장 작은 작품입니다. 벽 조명입니다. 흰색 바탕에 포인트 색상이 잘 어울리네요.^^

포스터에 있던 탁상 램프입니다. 크기와 색상 둘 다 귀엽네요. ㅎㅎ

위 탁상 램프 색상은 위 그림에서 따온 거 같네요. ㅎㅎ 집에 조명기기와 작품을 같이 배치하면 정말 멋질 거 같네요.

'ECRITURE NO.220215'와 'WALL LAMP 4 ROTATING STRAIGHT ARMS', ED.N˚1 OF 0, 2022.

'ECRITURE NO.170606, NO.170525, NO.170628'.

박서보 화백의 작품 3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색상이 정말 이쁩니다.^^

곡면의 공간이 재미있습니다. ㅎㅎ

보라색과 노란색의 작품들도 보이네요.^^

전시공간은 크지 않아 전시 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큰 공간은 아니지만 갤러리 공간이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LC1 의자가 보입니다. 색상도 이쁘네요. ㅎㅎ

이번에 지인 소개로 처음 와본 공간인데 건물 외관도 멋지고 내부도 멋지고 재미있는 공간인 거 같습니다. 1층에 카페가 있어 같이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전시 리플릿도 챙겨서 찰칵!^^ 리플릿 디자인도 심플하니 멋집니다!^^

이상 청담동 PRAIN VILLA. 프레인빌라에서 전시되었던 'SERGE MOUILLE, PARK SEO-BO EXHIBITION'. '세르주 무이, 박서보의 색채를 입다' 전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