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종로 이문설농탕 방문기 올려봅니다!^^ 이문설농탕은 개업한 지 100년이 넘어 전통과 역사가 있는 음식점입니다!^^ 100여 년 전 우리나라 첫 공식 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하네요. ㅎㄷㄷ 음식점 이름도 '설렁탕'이 아닌 '설농탕'으로 표기한 것은 100여 년 전 이름 그대로 살렸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비록 지금의 건물은 최초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맛있는 설렁탕을 만들겠다는 자부심은 유지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지인과 찾아왔습니다!^^
이문설농탕은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조계사와 인사동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작은 골목길 끝에 위치하고 있어 지도를 참고하고 찾아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인사동에 위치한 센터마크호텔 뒷면 주차장으로 찾아가시면 바로 음식점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예전에 오랫동안 종로에 살았는데요. 매번 지나치기만 했지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는데... 종로를 떠나고 나니 드디어 와 봅니다. ㅎㅎ 입구는 좀 협소해 보이지만 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른 들어가 볼까요?
이문설농탕은 정말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어 왔는데요. 입구 카운터에서부터 그 흔적을 볼 수 있어요. 'SBS 생활의 달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Ctrip Gourmet' 등 다양한 명패들이 있어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뿐만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도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문 기사에 실린 기사도 스크랩되어 있네요. ㅎㅎ
저는 지인과 둘이서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는데요.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한 거 같은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자리에 바로 앉을 있었어요.^^
일본어로 적혀있는 걸 보니 일본 관광객도 꽤나 찾아오나 봅니다. 저희는 설렁탕을 먹을까 하다 그냥 수육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수육은 4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어요.^^ 물론 소주도 한 병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기본 깍두기와 김치는 테이블 위에 위치한 통에서 바로 꺼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드디어 수육이 부르스타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고기 양이 꽤 있습니다. 좋네요!!!^^
테이블 위에서 좀 더 끓여 줍니다.^^ 보글보글 육수 향과 열기가 이 추운 겨울을 녹여주는 것 같네요. ㅎㅎ 따뜻 따뜻합니다. 물론 소주를 한 잔 마셔서 그런 거 같기도....^^;;;
한 부위씩 먹어 줍니다. 각 부위의 명칭은 잘 모르지만...^^;;;; 다 부드럽고 맛도 좋았어요.^^
몸에 좋은 부추에도 싸서 먹어줍니다!
야채와 고기의 궁합이 좋아요! 야채에서 육즙이 촤르르... 촤르르...
야채는 그리 많지 않아서 고기 위주로 먹어줍니다. ㅎㅎ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국물도 정말 진하고 시원하네요!^^ 이 추운 겨울이 시작할 때 먹는 게 정말 굿 타이밍인 거 같습니다!^^
혹시 양이 부족하면 설렁탕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수육 1개는 성인 둘이 먹기에 딱 정당한 거 같네요.^^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금액은 수육 그리고 소주 1병 포함해서 44,000원입니다. 둘이 먹기에는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는 하는 것 같아요!^^
장점
· 100년 전통의 맛.
· 추위를 날려주는 따뜻한 육수.
단점
· 금액이 살짝 높음.
이상 100년 정통을 자랑하는 종로 이문설농탕 수육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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