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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 신수정 지음]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자기계발 책. 리뷰.

LaMo 2021. 9. 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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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 신수정 지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책 포스팅입니다!^^ 얼마 전 강남 교보문고에 갔다가 초록색 커버와 금색 글이 눈에 띄어 발견한 책입니다. 바로 신수정 지은이'일의 격'이라는 책인데요. 약속 시간이 남아 몇 페이지 읽었는데 힘이 되는 글들이 많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ㅎㅎ '일의 격'은 턴어라운드에서 출판한 책입니다. 2021년 7월에 출판된 얼마 안 된 따끈한 책입니다.^^ 지은이 신수정은 2021년 현재 KT의 Enterprise 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페이스북에서 일과 삶에 대한 글로 많은 팔로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3가지 큰 장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1장. 成長 (성장) - 일의 성공을 극대화시키는 기술

2장. 成功 (성공)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3장. 成熟 (성숙) -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각 장은 54~65개의 소제목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은이가 기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을 토대로 정리가 되어있어 읽기가 어투와 글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읽다 보면 정말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글이 참 많은데요.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정리를 해서 올릴지 어떤 거를 선정해서 올려 볼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ㅎㅎ

 

많은 좋은 글 들 중  제 마음에 많이 와닿는 문구들 몇 개만 선정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1장. 成長 (성장) - 일의 성공을 극대화시키는 기술

 

"그러므로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 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p.35

 

꾸준함은 요즘 정말 많이 공감하는 단어예요. 분명 운과 감각도 따라야겠지만 꾸준함이 대단함을 만드는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루함을 이겨야 하는데 지은이는 지루함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아마추어는 기분 좋을 때만 훈련한다. 보통 선수는 매일 훈련하지만 지루할 때면 대충 한다. 그러나 뛰어난 선수는 상관없이 훈련한다. (...) 당신이 그저 기분이 좋을 때 환경이 허락될 때만 어떤 것을 한다면 그저 취미로 간직하는 것이 낫다. 절대 그것으로 최고가 될 수 없다. 최고가 되는 사람은 그 지루함과 똥 덩어리에 굴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는 사람들이다."

p.36~37

 

어떻게 보면 블로그 활동도 비슷한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블로그도 꾸준히 해야 블로그도 성장하고 성과가 나겠죠?^^ 블로그를 다시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성장을 하기 위해선 변화를 해야 합니다. 지은이는 인간은 변화를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성공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말해줍니다.

 

"인간의 뇌는 '변화'를 싫어한다. 원시시대를 오랜 시간 지내온 인간에게는 작은 변화들 조차도 삶의 큰 위협이었다. (...) 현대 시대 안전한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를 '위협'으로 인식한다. 이에 뇌의 부위인 편도체를 깨운다. 이 편도체는 경보를 일으켜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변화를 저항케 한다. (...) 그럼 성공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편도체가 눈치채지 못하게 해 버리는 것이다. 즉, 한꺼번에 확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하라는 것이다. (...) 편도체가 눈치 채지 못하게, "Aim high, but start small" (목표는 높게 잡되, 시작은 작게 하라) 이것이 뇌의 저항을 이기고 변화할 수 있는 비결이다."

p.139~140

 

작은 계획을 하고 작은 성공을 맛보며 차근차근 꾸준히 실행하는 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인 거 같네요.^^

 

 

2장. 成功 (성공) -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발견

 

2장은 리더십에 관한 글입니다. 사람들을 이끌고 사람들을 성장시켜야 하는 리더에 대한 글을 살펴볼까요?^^

 

지은이는 리더는 체스 플레이어가 아닌 정원사라고 말합니다. 직원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체스 플레이어가 아닌 나무처럼 가꾸고 스스로 자라날 수 있게 해 주는 정원사라고요. ㅎㅎ 사피 바칼의 '룬샷'이라는 책에 나오는 문장을 인용합니다.

 

"리더십이란 체스가 아닌 정원 가꾸기와 같다. 리더는 정원사처럼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나무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원사는 환경을 만들어줄 뿐 자라는 것은 나무 스스로다."

'룬샷' - 사피 바갈, 흐름출판, 2020

 

정원사 같은 리더를 만나기는 정말 힘든 일인 거 같습니다. 동일하게 저도 제가 제 후임들을 나무처럼 돌보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는지 생각하고 반성하게 하는 글이었어요.^^;;;

 

회사의 성공 조건으로 핵심가치의 중요성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전에 리뷰한 이지훈 지은이의 '혼 창 통'에서 말하는 '혼'과 같지 않나 싶어요.

 

"'핵심가치'는 그걸 무시하고 돈 벌 다른 기회가 있을 때도 이것 대신 선택할 배짱이 있어야 하는 가치이다. 의사결정의 우선순위이다. 그러므로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고 무시무시한 것이다. 이게 정말 대표의 철학이다."

p.177

2장. 성공 편은 아래 문장으로 마무리해봅니다.^^

 

"'성공'이란 예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디에선가 그저 존재하다가 내게 오는 것도 아니다. 내가 '만드는 것'이다.

p.255

 

 

3장. 成熟 (성숙) -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성숙 - 일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구들이 많았어요. 여기서는 행복에 관한 문구 2개만 적어 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답게 사는 것이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남들의 기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다. (...) 어떤 책을 보니 이런 멋진 말이 있다. "나는 위성이 아닌 빛나는 별이다"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삶은 불가능하다. 자신이 행복하면 주위도 행복해진다.

p.267

 

"행동의 성공 여부에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적극 행동을 하면 그 자체로 행복해진다. 더 많이 행동하면 더 행복하다. 또한 행복해질수록 더 행동한다. 결국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이 맛보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기뻐하고, 더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이 용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 때 행복해진다."

p.279

 

예전에 TV프로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씨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라는 문구가 갑자기 떠올랐어요. 무엇이든 행동이 선행되면 감정이 따라오듯이 좋은 행동을 하면 좋은 감정이 따라오는 거 같네요.

 

 

신수정 지은이의 '일의 격'에는 정말 좋은 내용의 글들이 많아요. 좋은 글들이 많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잠시 정체되어 있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상 신수정 지은이'일의 격' 리뷰입니다.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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