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커피 원두를 구매하러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원래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으나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보고 구매하기 위해서 직접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주말이라 와이프랑 구경도 할 겸 나왔네요. ㅎㅎ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0년대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앤트러사이트는 1~3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문한 시간 때가 점심시간 전이라 1층 카운터는 한산했습니다.
1층 넓은 공간에 카운터가 길게 자리 잡고 있어요. 예전에는 카운터 뒷면에 원두 볶는 기계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비워둔 것 같네요. ㅎㅎ 카운터 뒷 공간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개방감이 있어 좋습니다.^^ 인테리어는 미니멀합니다. 러프하기도 하고 깔끔하기도 하고...^^;;;; 세련되게 잘 구성되어있네요.
원두를 한번 볼까요?^^ 원두는 200g 패키지와 500g 패키지가 있습니다. 와이프가 산미가 강하지 않은 원두를 선호해서 카운터 직원에게 물어보니 윌리엄 블레이크와 버터 팻 트리오를 추천해 줬습니다.^^ 윌리엄 블레이크가 좀 더 부드럽다고 해서 윌리엄 블레이크로 500g 사려다 버터 팻 트리오도 맛보고 싶어 각각 200g 식 구매했어요. ㅎㅎ
여기서 꿀팁 하나 드리자면 원두를 구매하면 커피 한잔을 제공해 준답니다!^^ 저희는 원두 2개 구매해서 커피 2잔을 마실 수 있었어요! 물론 기본 커피인 아메리카를 마셔야 하지만 천 원 추가하면 다른 커피로 변경이 가능하답니다! 귣귣!!! 그래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와이프는 아이스 카라멜 라떼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밖에 나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을이지만 아직 외부 공기를 쐬고 싶어서 밖 벤치에 앉았습니다. ㅎㅎ 그늘지고 바람이 부눈 곳은 좀 춥네요.^^;; 거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니....ㅎㅎ 그래도 가로수에 비친 햇살을 보며 커피를 마셔봅니다. 11월 초라 가로수 색들이 참 이쁘네요.^^
잠깐 2층과 3층 공간을 구경해 봤어요. 2층 공간 중앙에는 사진과 같이 화단이 조성되어 있고 매듭으로 된 작품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2층의 경우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3층 공간은 약간 유럽 학생 식당이나 카페 느낌이네요. 3층의 경우 한산했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지하에 위치한 D&DEPARTMENT SEOUL 디앤디파트먼트 서울에 가봤습니다. 사실 MMMG와 FREITAG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출입문이 건물 반대쪽이고 FREITAG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해서 이날은 패스~^^
몇 달 전에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와 디스플레이가 약간 바뀐 것 같아요. 집을 감성 있게 만들어 줄 가구와 소품들이 참 많습니다. 중간 중고품들도 보이네요. USM이라고 스위스 모듈러 금속 가구가 중고로 판매하는데요. 몇 년 전부터 유행이라 이사하면서 관심을 좀 갖았지만 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심지어 중고도 가격이....^^;;;;
사고 싶은 것은 많지만 가격도 좀 나가고 집에 놓을 공간이 없어서 구경만 합니다! ㅎㅎ 그래도 구경만으로도 뭔가 집을 꾸미고 싶은 욕구를 불어넣어주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ㅎㅎ
장점
· 원두 구매하면 기본 커피가 한잔 무료이다! (다른 커피는 천 원 추가입니다~^^)
· 공간 인테리어가 미니멀해 사진 찍기에 좋다.
· 방문 온 김에 D&DEPARTMENT SEOUL, MMMG, FREITAG를 구경할 수 있다.
단점
· 핫플이라 오후에는 사람이 많다.
이상 원두 사러 왔다 들린 Anthracite 앤트러사이트 한남점과 D&DEPARTMENT SEOUL 디앤디파트먼트 서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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