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선정된 고급 중식당 爵. JUÉ. 쥬에 리뷰 포스팅해 봅니다.^^ 쥬에는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고 한남오거리에서 옥수역 쪽으로 가는 오르막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3년 반 전에 한 번 방문을 했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 재방문 시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3년 전 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도 방문 부탁드려요! ㅎㅎ
2021.03.22 - [음식&카페&식당] - [爵. JUÉ. 쥬에] 한남동 중식당.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리뷰.
爵
JUÉ
쥬에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토요일, 일요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쥬에는 2층으로 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한 장식 없이 차분한 건물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건물이 더 멋지게 보였습니다.^^
간판 역시 과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습니다. 고급 중식당 느낌이 풍깁니다.^^
내부 공간도 굉장히 차분합니다. 전반적이 톤이 아이보리 색상톤에 포인트로 초록 대리석 그리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 있으면 마치 따듯한 중국 차 안에 들어와 있는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분위기 조성이 잘 되어있는 거 같습니다.
조각상들도 막 놓인 거 같지만 굉장히 조화롭습니다. 마치 카오스모스랄까? ㅎㅎㅎ
저와 지인들이 식사를 했던 1층 공간입니다. 3년 전에도 이 공간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같이 방문한 지인 말로는 2층이 창이 커서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2층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네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2층을 선호하여 예약이 늦으면 1층으로 배정되는 듯합니다.
1층 공간 창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잘 만들어져 있어요. 모든 요소들이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눈사람떡 같은 벽조명과 말 장식도 공간에 포인트를 더 해주네요.^^
공간 구경은 이쯤으로 해두고 자리에 착석해 줍니다.^^
총 3가지의 메뉴판이 나옵니다.^^
메뉴판에 내용이 많아 쥬에 소개 페이지만 찍었습니다. ㅎㅎ
기본 디스플레이입니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스플레이입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장식도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각 요소마다 디테링이 있는데 그 어느 요소도 튀지 않고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쥬에는 차가 좋다 하여 소백차(1인당 8,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몸을 따듯하게 해 주며 차 향이 좋아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금액이 저렴하진 않지만 리필 가능하여 계속 마시며 향을 즐겨 줍니다. ㅎㅎ
처음으로 아뮤즈 부쉬가 나왔습니다. 3가지가 간결하게 나오는데요. 아뮤즈 부쉬 말 그대로 입을 즐겁게 해 주기에 충분한 맛이었어요!^^
약간 느끼할 수 있기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먹을 수 있는 소스 3종도 같이 준비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중식당 가면 느끼해서 잘 못 먹는 편인데 쥬에에서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소스가 굳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중식당 같습니다. ㅎㅎ
제비집게살교(30,000원)가 첫 메뉴로 나왔습니다. 게살과 새우살을 채워 제비집을 올려 쪄낸 딤섬입니다. 3개가 나오는데 3만 원이면 개당 만원이라는... ㅎㅎㅎ;;; 사진 자세히 보면 금가루도 있습니다. ㅎㅎㅎ 뜨거우니 먹을 때 유의해야 하지만 맛있습니다.
다음은 봉안어시교(30,000원)입니다. 봉안어시교는 오징어 먹물로 반죽하 피에 새우살과 상어지느러미를 올려 쪄낸 딤섬이라고 하네요. 이 딤섬도 개당 만원입니다. ㅎㅎ 그래도 맛은 정말 좋네요. 독특한 경험을 하는 맛입니다.
새우창펀(32,000원)도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니 새우류를 굉장히 많이 시켰네요. ㅎㅎ 쌀과 새우살을 결합한 새우창펀입니다.^^ 새우창펀도 맛있었지만 제비집게살교와 봉안어시교가 더 맛난 거 같네요. ㅎㅎ
다음은 북경오이 반마리(80,000원)입니다. 롤로 나오기 전에 바삭하게 구워진 오리를 보여줍니다.^^ 반마리는 총 4개의 롤이 만들어집니다.
밀전병 안에 오리껍질과 파채, 오이가 들어간 롤이 준비됩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맛은 정말 고소하니 맛있네요. 북경오리 특유의 껍질향이 좋습니다. ㅎㅎ 비싸지만 않으면 계속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추가 비용을 내면 볶음 추가가 가능합니다. 오리 고기를 다른 채소와 볶아서 줍니다.
귀엽게 잘린 양상추와 함께 제공이 됩니다.^^
위 사진처럼 볶음을 양상추에 싸서 먹으면 됩니다.^^ 아삭한 양상추의 식감과 볶음의 짭짤한 맛이 조화가 좋습니다.
오늘은 정말 새우의 날인가 봅니다. ㅎㅎ 싱가폴식 칠리새우(68,000원)가 나왔습니다. 매콤한 칠리소스에 버무려 튀긴 대하입니다.^^
칠리새우는 꽃빵과 같이 나오는데요. 꽃빵도 달달하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ㅎㅎ
식사 메뉴인 양주볶음밥(33,000원)입니다. 이때쯤 되니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차를 마시며 속 안을 달래며 식사를 이어갑니다.^^ 양주볶음밥은 돼지고기와 게살을 함께 볶은 볶음밥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마지막 메뉴가 나왔습니다. 복건식 차슈 누룽지(50,000원)입니다. 돼지바비큐를 넣어 튀긴 주먹밥에 해산물 소스를 부어서 먹는 누룽지탕입니다. 배가 불러 못 먹을 거 같았지만 맛있어서 의외로 굉장히 잘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3년 반 만에 재방문한 한남동 고급 중식당 쥬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과 향이 인상적이며 분위기 또한 정말 좋습니다. 의외로 과식하게 되고 금액이 높은 편이라 주의는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장점
· 고급 분위기의 중식당.
·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아이보리색 톤이 마치 따듯한 차 안에 있는 포근한 느낌을 줌.
· 음식들이 맛있음.
단점
· 과식하게 됨.
· 높은 금액.
이상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선정된 한남동 중식당 爵. JUÉ. 쥬에 리뷰입니다!^^
爵
JUÉ
쥬에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토요일, 일요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https://kko.kakao.com/AVSg1EvA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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