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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미슐랭 3 스타 쉐프. 팝업 레스토랑. 리뷰.

LaMo 2022. 12. 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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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아카이브 겸 팝업 레스토랑 리뷰 포스팅해 봅니다!^^ 2022년 가을 9월 17일에서 10월 29일까지 진행되었던 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입니다.^^ 알랭 파사르는 미슐랭 3 스타 쉐프로 자연주의 요리를 추구합니다. 자연주의 요리라... 음식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루이 비통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했으며 예약금도 걸어야 했습니다. ㅎㅎ 저는 지인이 초대를 해줘서 운이 좋게도 쉽게 방문하게 되었네요.^^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먹을 수 있다니 식사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팝업 레스토랑
2022.09.17. ~ 2022.10.29.

종료된 이벤트


Bulbo by Campana Brothers.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시간대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가 있었어요. 다른 방문객들이 오기 전에 사진을 미리 찍어 둡니다. ㅎㅎ 지난번 루이 비통 가구 디자인 전시 <오브제 노마드>에 전시되었던 가구들도 중간중간 보입니다. 위 사진은 캄파나 형제의 벌보(Bulbo by Campana Brothers)입니다. 실제로 루이 비통에서 판매가 되는 가구이며 금액이 무려 124,500,000원(2022년 11월 30일 기준)입니다. ㅎㄷㄷㄷㄷㄷㄷ 이번에는 지난 전시와는 다르게 앉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겁나게 비싸군요. ㅎㅎ

햇빛이 잘 들어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창가 쪽에 햇빛이 잘 들어옵니다. 루이 비통 메종 서울 건축의 구조물이 멋진 공간이네요.^^

정원에 온 느낌이네요. ㅎㅎ

안쪽 공간은 정원 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

인테리어가 멋집니다.^^

곡면으로 된 벽면이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창가 쪽 강한 느낌의 건축 구조물과 대비가 되면서도 조화롭네요. ㅎㅎ

안쪽 천장 조명과 장식.

안쪽 공간 천정에는 디자인 조명과 꽃장식이 되어있어요. 외국 정원 분위기 같네요.^^ 꽃은 실제 꽃이 아니고 종이 재질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Lanterne by Zanellato/Bortotto.

조명 역시 지난 <오브제 노마드> 전시에 나왔던 차넬라토/보르토토의 랜턴(Lanterne by Zenellato/Bortotto)입니다. 이 제품 역시 루이 비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금액이 11,400,000원네요(2022년 11월 30일 기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강한 직선의 건물 구조와 부드러운 곡면의 벽체.

곡면 벽체는 목재로 된 봉과 그러데이션으로 도장된 벽체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록색에서 하얀색으로 가는 그러데이션 색상이 자연스럽게 식재와 하늘을 연결시켜주는 것 같네요.

창가 공간.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인테리어도 굉장히 잘 되어있네요. ㅎㅎ

빵 자르는 곳.

안쪽 공간 한편에서 직원분이 빵을 잘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유니폼.^^

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니폼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다 친절했었어요. 친절함만으로도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고네요. ㅎㅎ 유니폼은 정원사 작업복인 듯합니다. 위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작업복 디테일도 굉장히 좋았어요. ㅎㅎ

테이블과 세팅.

자리를 안내받고 테이블 기본 세팅 사진을 찍어줍니다.^^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깔끔한 세팅.

접시와 식기류들이 고급스럽습니다. ㅎㅎ 기본 세팅만 봤는데 음식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메뉴판.

착석을 하니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메뉴판 커버도 이쁘네요.^^

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음... 좋군요. ㅎㅎ

프랑스어로 된 문구가 있습니다. 예전에 배운 프랑스어 능력을 발휘해 봅니다. "Pour moi, ses saisons sont un rendez-vous... Le plus beau livre de cuisine a été écrit par sa nature!" - Alain. 음... 뜻은 "나에게 이 계절들은 하나의 만남이다... 가장 아름다운 요리책은 자연에 의해 써졌다!" - 알랭. 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메뉴 내용이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ㅎㅎ

점심 코스 영문.

메뉴가 영문과 한국어도 되어있어요. 아무래도 루이 비통에서 하는 알랭 파사르의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외국사람들도 많이 왔을 거 같네요.^^

점심 코스 한국어.

점심 코스 메뉴의 제목은 정원에서의 산책 "가을의 풍미와 향..."입니다. 제목도 재미있게 지었네요. ㅎㅎ 점시 코스 메뉴의 금액은 150,000원입니다. 와인 페어링은 별도로 되어있으며 금액은 180,000원이네요. ㅎㄷㄷ

음료 메뉴.

음료 메뉴도 있습니다. 금액이 상당합니다.^^ 다행히 커피와 차는 코스 메뉴에 포함되어 있어 코스 마지막에 제공이 되네요. 후우~

와인 메뉴.

와인 메뉴도 있습니다. 금액이 상당하네요. ㅎㅎ

와인 메뉴.

저희는 점심이라 무리하지 않고 글라스로 한 잔만 주문해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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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부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ㅎㅎ

주문을 했으니 다시 테이블 구경을 좀 해 봅니다. 부분 부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빵과 나이프.

주문을 하고 나니 빵이 제공됩니다. 버터 사진을 못 찍었는데 버터 모양도 신경을 썼더라고요. ㅎㅎ

컵에 세겨진 로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물 잔에 루이 비통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한 잔.

주문한 화이트 와인 글라스가 나왔습니다. 양이 아주 미니멀하네요. ㅎㅎ

라비올리 "아르페주의 투명함". 채소 콘소메 "기다림의 미학".

첫 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라비올리 "아르페주의 투명함"과 채소 콘소메 "기다림의 미학". 이름들이 뭔가 다 재미있네요. ㅎㅎ 우리나라 만두 같은 비주얼의 라비올리와 수프입니다. 첫 번째 음식인 만큼 기대가 컸는데... 맛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에는 괜찮은 거 같네요. ㅎㅎ

단풍나무 시럽을 곁들여 따뜻함과 차가움을 두루 담아낸 시그니처 계란 요리 "4가지 향의 조우".

두 번째는 단풍나무 시럽을 곁들여 따뜻함과 차가움을 두루 담아낸 시그니처 계란 요리 "4가지 향의 조우"입니다.

부드럽네요. ㅎㅎ

굉장히 부드러웠으며 맛도 있었어요. 양이 적어서 아쉽지만 이 맛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다양한 채소를 고루 섞어 채워넣은 프로방스 니스식 요리 "코트다쥐르 라따뚜이".

다음은 다양한 채소를 고루 섞어 채워 넣은 프로방스 니스식 요리 "코트다쥐르 라따뚜이"입니다. 프랑스 가정식으로 채소로 만든 요리입니다. 채소 편식을 하는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 음식이네요. ㅎㅎ

신선한 제철 생선과 조개 "루이 비통 옐로우 와인"

네 번째는 신선한 제철 생선과 조개 "루이 비통 옐로우 와인"이라는 음식입니다.^^

맛있고 부드럽습니다.^^

생선이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네요. ㅎㅎ 소스가 독특했던 기억이 나네요.

해이즐넛 프랄리네를 곁들인 메스클랭 어린잎 샐러드와 프로마주 "누와제트".

다음은 헤이즐넛 프랄리네를 곁들인 메스클랭 어린잎 샐러드와 프로마주 "누와제트"입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프로마주 맛!^^

프로마주는 제가 정말 딱 좋아하는 치즈 맛이었어요. 와인과 마시면 정말 딱인 프로마주입니다!^^

샐러드. ㅎㅎ

야채 편식을 하지만 여기에 나온 샐러드는 양이 적어 다 먹어주었습니다. ㅎㅎ

장미 꽃다발 사과 타르트 "밀키 허니 카라멜".

디저트로는 장미 꽃다발 사과 타르트 "밀키 허니 카라멜"이 나왔어요. 사과를 얇게 깎은 후 돌돌 말아 꽃다발 모양을 냈습니다.

사과로 만들어진 장미 꽃다발.^^

약간 질긴 느낌은 있으나 그 경험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ㅎㅎ 맛도 있고요. ㅎㅎ

로즈메리 아이스크림.

로즈메리 아이스크림도 나왔습니다. 이건 맛이 정말 독특합니다. ㅎㅎ 비주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데 맛은 고기에 뿌려먹는 로즈메리 향 맛. ㅎㅎ

커피.

후식에 나온 아메리카노입니다. 맛이 좋네요.^^

카푸치노.

지인이 주문한 카푸치노입니다. 사진용으로 정말 좋네요. ㅎㅎ

이국적 입니다. ㅎㅎ

음식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잠시나마 외국에 있는 정원에 놀러 온 느낌입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네요. ㅎㅎ

정원에서의 산책 "가을의 풍미와 향".

장점
· 멋진 공간 멋진 인테리어에서의 식사.
·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음.
· 친절한 직원들.

단점
· 맛이 독특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 높은 금액. 점심 코스 150,000원, 저녁 코스 300,000원.
· 기간이 한정된 이벤트.

이상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에서 진행되었던 미슐랭 3 스타 쉐프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 리뷰입니다!^^


Alain Passard at LOUIS VUITTON
알랭 파사르 at 루이 비통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팝업 레스토랑
2022.09.17. ~ 2022.10.29.

종료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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